2009~2000 2009년 10월 7일 성가정의어머니Cu. 하늘의문Pr. 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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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7일 성가정의 어머니 꾸리아의 하늘의문Pr.(단장 한기범 벨라도)이 분단을 했다. 단원이 13명까지 늘어나면서 분단을 하게 됐다.
단원들은 헤어지는 것이 아쉽다며 하늘의문Pr.을 분단하지 말고 계속 활동하자고 했으나 상급단체인 꾸리아 단장의 지시로 분단을 했다.
분단전의 단원 수는 13명이었으며 자비의모후Pr.(초대단장 이문수 마르티노)으로 6명이 분단 했다.
분단할 때의 한기범 베르나르도 단장 인사 말씀을 첨부합니다.
사랑하는 단원 여러분 !
오늘 우리는 16살 4개월의 나이에 새로운 영광을 하느님과 성모님께 드리고자 분단을 합니다. 우리 하늘의 문 Pr.은 1993년 5월 18일에 설립하여 동년 6월 10일에 인가를 받아 오늘 856차 주회를 끝으로 “자비의 모후 Pr.”를 탄생시켜 분단하게 되었습니다.
16년 4개월이라는 긴 세월동안 약 7-80여명의 단원들이 함께 했었으며, 그분들 중에는 선종하신 분도 계시고, 타 본당으로 전출 가셔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분들도 많지만 꽤나 많은 분들은 냉담중에 계신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특별히 그 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우리 하늘의 문 Pr.은 본당내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범적인 Pr.으로 활동 해 왔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몇 번은 분단을 해서 Pr. 확충에 이바지 했어야 했는데 이제야 그 뜻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렇게 “자비의 모후 Pr.”를 탄생시켜 성모님께 봉헌하여 큰 기쁨을 드릴 수 있게 됨은 참으로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사령관이신 성모님께 더욱더 큰 기쁨을 드리고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처음 얼마 동안은 어려움도 있겠지만 단원 한 분 한분의 지혜와 뜻을 모아 최선을 다 한다면 성모님께서도 우리를 도와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누구보다도 성모님의 부르심에 순명하신 간부님들께서는 헌신적인 봉사로 빠른 시일 내에 두 Pr.이 안정화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간적인 마음에서야 어찌 헤어짐이 섭섭하지 않겠습니까 마는 우리 레지오마리애의 목적은 인간적인 친목이 아니라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럴진데 어찌 인간적인 생각에 머물 수 있겠습니까 ?
우리 하늘의 문 성구(聖句)인 바오로사도의 말씀처럼 “우리는 떠날 때가 왔습니다. 우리는 훌륭하게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켜왔습니다. 이제는 정의의 월계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사랑하는 단원 여러분 !
이제 하늘의 문 Pr.단장 직책을 수행할 수 있는 날도 3개월 남았습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최선을 다 했지만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 모든 것을 덮어주고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어렵고 힘들 때마다 힘과 용기를 주신 신 요한 전단장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혹시 가시는 단원님들께서 섭섭하시고 마음 아팠던 일이 있으시다면 용서와 사랑을 청합니다.
끝으로 하늘의 문 Pr.과 자비의 모후 Pr.에 하느님의 축복과 영광이 함께 하시고. 우리 단원님들 한 분 한분의 가정에 주님의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10월 7일
하늘의 문 Pr.단장 한기범 베르나르도